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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tes/Daily

향수 구매 ^^

Hugh J 2016. 12. 11. 15:46

향수 구매


성인이 되어서 어머니의 '향수는 맨 마지막에 입는 옷' 라는 말씀에 나름의 깊은 감명을 받아 향수를 처음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그 이후로 여러가지 향수를 써보며 좋은 향들을 찾기 시작했었죠.. 나름의 맞는 향을 찾아 변함없이 사용하다 약간은 변화를 주고 싶어

이 향수 저 향수를 구매하며 하나씩 사용하는데 비싼 취미가 들기 시작했습니다... 그래도 좋습니다.

향수를 뿌리고 그 향에 잠시나마 행복해질땐 만족이 되니까요 ^^


이번에는 출장에서 복귀하는 친구를 통해 샤넬 블루드맨과 남자향수 1위라는 존바바토스 아티산을 오랜만에 구입했습니다.



샤넬 블루드맨 입니다. 깔끔한 케이싱에 비싼 값어치를 하는 것 같은 느낌을 주는 향에 아주 만족하는 향수입니다.

개인적 느낌으로는 CK보다 더 좋아하는 느낌의 향수입니다.

향수의 전반적인 느낌은 잔향은 어쩌면 아저씨 같은 느낌이지만서도 시원하지만 은은한 향을 계속 간직하고 있는 향입니다.

어쩌면 슈트에 가장 잘 어울릴 것 같은 느낌이예요. 처음 사봤는데 비싸지만 자주 애용할 것 같은 느낌이 드는 향수입니다.



역시 남자 향수 대명사라고 불리우는 향이죠. 사실 자극적인 향은 싫어하는지라 

향수를 구매하는 개인적인 기준이 향이 쎄지 않은 은은한.. 어쩌면 섬유유연제 향을 좋아하는 취향이라

존바바토스를 굉장히 좋아합니다. 취향따라지만 대부분 많은 분들이 선호하는 향수지요 ^^

향뿐만 아니더라도 공병 디자인 때문에라도 하나씩은 꼭 가지고 계시더라는... 그런 향수죠 :)



향수 모음집..

왼쪽 첫번째 - 불가리 블랙 오드퍼퓸(여자향수지만서도.. 은은하게 남는 잔향이 좋아 계속 사용하고 있는 향수)

왼쪽 두번째 - 엘리자베스 아덴 그린티(여름에 주로 뿌리는 향수 입니다. 꽃향기가 나는.. 잔향보다는 뿌렸을때의 상쾌한 느낌이 좋습니다.)

가운데 - 이번에 구매한 샤넬 블루드맨

오른쪽 두번째 - 이번에 구매한 존바바토스 아티산

오른쪽 첫번째 - CK 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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